재계 총수들, 트럼프와의 간담회에서 안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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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조현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조현기 기자
재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유는 화웨이 때문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당초 이번 회동의 화두로 반(反) 화웨이 전선 참여 요청을 예상하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계 총수를 직접 불러 일으켜 세우며 대미 투자 확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과의 이번 간담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18명의 재계 총수가 참석했다. LG그룹에선 구광모 회장을 대신해 권영수 부회장이 LG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재계의 우려 속에서 시작됐다. 미중 간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 화웨이 동맹’에 동참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현재 화웨이와 거래하는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한화테크윈 등 많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제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한국 기업인에게 “훌륭한 리더”라고 치켜세우는 한편 더욱 적극적인 대미 투자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삼성, 현대, SK, CJ, 두산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가 자리에 함께했다”며 호명된 기업의 총수들을 한명씩을 차례로 일으켜세우고 “제가 언급한 기업들은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다. 미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지금보다 투자 확대에 더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대미 투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대기업을 필두로 대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줄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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