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찰제 투명성 강화… 외부평가위원 40%→ 5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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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뉴시스 박주성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뉴시스 박주성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이달부터 시행될 50억원 이상의 입찰제도에 대한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강화되는 입찰제도는 ▲외부평가위원 참여비율 확대 ▲상설평가후보위원 풀(Pool)제도 도입 ▲평가결과 공개범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앞서 경찰청이 지난 5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입찰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4단계 건설사업(2023년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 공항 주요 인프라 확장)의 본격화에 맞춰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의 4단계 건설사업 입찰은 평가 당일 입찰참가자의 입회 아래 평가위원을 선정키로 했다.

또 모든 입찰사업의 입찰평가 종료 후 평가위원 명단과 평가점수를 공개하고 대규모 사업 입찰평가 시 외부평가위원의 참여비율을 기존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토목·건축·기계·전기·통신·정보화·정보보안 총 7개 전문분야별로 상설평가후보위원 풀(Pool)을 구성하고 입찰평가 시 풀 내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설평가 후보위원은 외부위원과 공사 내부위원으로 구성되며 외부위원 명단은 공사 전자입찰 시스템에 상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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