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28만1000명↑… 고용률 67.2%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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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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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만1000명 늘어나며 1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989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6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1000명 늘었다. 이 같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18년 1월 33만4000명 이후 최고 증가폭이자 두 달째 20만명대 기록이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과 4월을 제외하면 모두 2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6월까지 월평균 20만명대를 상화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전년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해 1989년 이래 최고를 찍었다. 전체 고용률은 61.6%로 1997년 6월(61.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4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6000명) 취업자가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제조업(-6만6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1000명)은 취업자가 줄었다.

반면 실업자도 늘었다. 6월 실업자 수는 1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3000명 증가하며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6월(148만9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6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하며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4%로 전년동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체 실업자는 전년 대비 10만3000명 늘어난 113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공무원 시험 일정이 올해 6월로 변경돼 청년 실업자가 늘어난 게 영향을 끼쳤다”며 “40대를 제외하면 고용률 측면에서 고용 여건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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