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모친,13억원 '빚투' 의혹… 소속사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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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사진=임한별 기자
김혜수.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김혜수 모친이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수 모친 채무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로부터 13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에 따르면 지인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경기도 양평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데 3개월만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줬으나 8년째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제보자 역시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한다 하니 돈 떼일 일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선 김혜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사업의 이유로 빌린 돈은 13억원에 달하며 그 중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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