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시사… "경제전망 나아지지 않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사진=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사진=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최근 몇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협받는 미국경제의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에 앞서 “무역긴장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 등 역류들이 경제전망과 활동을 짓누르고 있다”며 서면자료로 밝혔다.

그는 "기업투자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했다"며 "연준은 현재의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에 대해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목표치인 2%를 계속 밑돌고 있다"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이 금융위원회 증언을 마친 직후 발표된 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정책위원들은 금리를 인하해서 미국 무역전쟁의 영향을 완화하고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고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의 낮은 실업률이 인플레이션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반적인 물가상승 속도는 여전히 "잠잠한" 상태이며 임금상승률도 미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연준이 경기과열 위험 없이 금리를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민주당 하원의원의 질의에 대해 파월 의장은 "인력수급이 빽빽한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과의 연관성은 약해졌다"며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낮은 실업률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정말로 알게 됐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지속적인 미국 성장 "기준 전망"과 지속적인 물가상승, 다른 주요국들의 경기둔화, 무역 위험에 의한 기업투자 하락을 포함한 상당한 위험들을 대조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오는 30∼31일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유력시된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61.66하락 47.7718:01 05/12
  • 코스닥 : 967.10하락 11.5118:01 05/12
  • 원달러 : 1124.70상승 5.118:01 05/12
  • 두바이유 : 68.55상승 0.2318:01 05/12
  • 금 : 65.54하락 1.218:01 05/12
  • [머니S포토] 최태원 회장과 악수하는 문승욱 장관
  • [머니S포토] 與 부동산 특위, 착석하는 송영길-김진표
  • [머니S포토] 총리 인준안 불발… 여당과 얘기하는 '서병수'
  • [머니S포토] 이재명 지사 "기본정책으로 공정성 회복할 것"
  • [머니S포토] 최태원 회장과 악수하는 문승욱 장관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