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비서관 3명 교체… 김조원·황덕순·김거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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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신임 민정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왼쪽부터).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왼쪽부터).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민정수석 후임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일자리수석에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거성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등 핵심 경제라인을 교체한 데 이어 35일 만에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수석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비검찰 출신 사정 관료다. 그는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행정학 석사, 건국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8년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교통부 등을 거쳐 감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감사원에 근무하던 지난 2005년 3월 참여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그는 이듬해 12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친정에 복귀했다가 2008년 3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 신임수석은 지난 2015년 말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 원장을 맡으며 다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7년 대선 캠프에 합류한 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10월 KAI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노 실장은 “김 신임 수석은 정통 감사 행정 전문가이고 대학 총장과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추진 중인 여러 가지 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신임 수석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7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을 지내면서 노동시장 양극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오며 노동경제학자로 자리매김 했다. 노무현정부 당시 대통령 자문 빈부격차 및 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으로 일한 이력도 있다.

황 신임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입성했다. 또 지난해 12월28일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한 뒤, 7개월 만에 수석으로 수직 승진했다.

노 실장은 “황 신임 수석은 노동 시장의 양극화와 고용 문제를 오래 기간 연구해 온 전문가”라며 “문재인정부 초대 고용노동비서관을 거쳐 현재는 일자리기획 비서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정부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 등 일자리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 신임 수석은 1959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 한성고를 나와 연세대에서 신학과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박사 학위도 수료했다.

이후 국제투명기구 이사로 재임한 뒤, 한국투명성기구에서 회장을 맡았다. 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거쳐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노 실장은 “김 신임 수석은 1999년도 시민 단체인 반부패 국민연대의 창립을 주도한 이래 부패 청산을 시민운동의 영역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이고, 오랜 기간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 바탕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민정수석에 임명됐던 조국 수석은 2년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난다. 그는 내달 개각에서 법무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번에 청와대를 떠나게 된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비서관과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정 전 수석은 서울 관악을에, 이 전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정 전 수석은 정권 출범 이후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6월 승진해 일자리 정책을 맡아 왔다. 지난해 6월 임명된 이 전 수석도 1년1개월 남직한 청와대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됐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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