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한화' 사라진 한화 이글스, 시즌 역전패만 2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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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말 삼성 강민호가 동점 솔로홈런을 때린 뒤 홈을 밟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말 삼성 강민호가 동점 솔로홈런을 때린 뒤 홈을 밟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부진한 팀 상황 속에 팀 정체성이던 '불꽃 투혼'마저 잃어가고 있다.

한화는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삼성 라이온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경기에서 도합 29점이나 내준 마운드의 붕괴가 치명타였다.

더 큰 문제는 3경기 중 2경기를 역전패 당했다는 것이다. 지난 26일 첫 경기에서는 2회에 4점을 뽑고도 3회와 4회에 도합 7점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다음날 경기도 1회에 3점을 내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6회에 동점을 허용했고 8회 말 이원석의 투런홈런으로 또다시 역전패했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 포함 시즌 62패 중 27번이 역전패였다. 수치상으로 43.5%나 된다. 그중 7회 이후 뒤집힌 경기(연장 포함)가 13번이었다.

이는 그동안 한화가 보여준 모습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지난 몇년 간 한화의 상징은 '불꽃 투혼'이었다. 지고 있어도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없는 경기,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는 선수들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열광했다. '마리한화'라는 별명도 여기서 나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투타 불균형 속에서 리드를 뺏기면 그대로 상대에게 끌려가는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무기력한 모습에 팬들 역시 경기장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역전패를 당하면 이어지는 다음 경기까지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2연속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3차전에서 4회까지만 무려 11점을 내주는 등 초반에 무너져내렸다.

한화는 롯데에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9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에 만만찮은 상대들(KT 위즈, SK 와이번스)을 만나는 한화가 '마리한화'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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