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불륜' 주장 제보자 잠적… "거짓말로 고통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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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 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 / 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40대 여성과 불륜관계를 지속해 왔다는 의혹과 관련한 진실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해당 불륜설의 최초 제보자가 돌연 잠적하면서다.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곽 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한 여성과 불륜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한모씨(43·여)가 5월14일 서울 서초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에 전화를 걸어 곽 시장과 불륜관계를 밝혔다"며 "오산시당협은 이후 한씨를 불러 변호사 입회 하에 신빙성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곽 시장은 2016년 9월 초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나이트클럽에서 한씨와 처음 만나 이후 8개월 동안 7~8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이 일로 2017년 4월 이혼한 한씨가 곽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2차례에 걸쳐 2860만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는 한씨의 진술을 제외하고 곽 시장의 불륜사실을 직접 증명할만한 녹취파일 등 다른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한씨가 직접 불륜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고 잠적하면서 추가 증거나 증언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씨는 지난 28일 한 매체를 통해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통해 오랜 기간 곽 시장은 물론, 가족들에게 고통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된 곽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부분이 있는데 답을 주지 않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그랬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한편 곽 시장은 이 당협위원장의 기자회견 후 반박문을 내고 "내년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벌써 오산 지역정치가 정치적 음해와 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 같아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의 기자회견 내용은 당시 이미 명확히 해명해드린 대로 한마디로 저에 대한 왜곡된 음해이자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이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저의 정치적 진로를 두고 미리 엉뚱한 재갈을 물리려는 모략"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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