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 여파’ 초등생 핸드볼 친선 대회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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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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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화 여파로 양국 간 청소년 교류사업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일 초등학생 핸드볼 친선 교류대회'도 중단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핸드볼연맹은 지난 29일 일본 핸드볼협회 측에 "한일관계가 특수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선수) 파견을 연기하고 싶다"라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은 예정대로 개최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국이 응하지 않아 올해 대회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일본 측은 대규모 반한시위는 발생하지 않아 선수들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한국 측이 오키나와의 안전 우려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7월 개최된 이 대회는 매년 양국이 상호 초등학생 선수를 파견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대회에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초등학생 40명과 지도자 9명이 오키나와를 방문해 경기와 관광 일정을 앞두고 있었다.

일본 핸드볼협회 측은 산케이신문에 "정치적 문제가 스포츠 교류에 영향을 미쳤다면 유감"이라며 "한국은 라이벌이면서 올림픽 출전을 위해 넘어야 할 벽이지만 동아시아의 핸드볼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절차탁마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일본 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2007년 핸드볼 경기에서 중동팀에 유리한 판정이 내려진 것을 계기로 동아시아 경기수준 향상 및 발언권 확보를 위해 대표팀부터 초등학생까지 광범위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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