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타워크레인, 12일 오전 7시 모두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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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타워크레인 노조가 오는 12일 오전 7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국 타워크레인 노조가 오는 12일 오전 7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두 달 만에 다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5일 전국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파업 결의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독단적으로 발표한 소형 타워크레인 대책에 기인한다.

건설노조 측은 “노사민정 협의체를 무시한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분노하고 있기에 다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노사민정 협의체 회의는 지난 6월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하지만 국토부는 독단적으로 합의되지도 않은 내용을 발표하고 밀어붙였다. 그동안의 협의체 회의가 허울뿐인 논의 구조였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냈다는 게 건설노조 측의 주장.

특히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다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국토부가 노동자들을 재파업으로 몰아세운 결과라고 지적한다.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협의체 구성원들이 국토부 안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끝내 국토부의 계획을 고집하고 합의 없이 공식 발표까지 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국토부와의 대화는 무의미하다는 판단.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국토부가 자신들이 발표한 대책안을 스스로 폐기하고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오는 12일 오전 7시부로 다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국토부의 대책은 소형 타워크레인의 최대 모멘트 733킬로뉴턴 미터(kN․m)와 최대 지브길이 50m다.

건설노조 측은 “국토부가 제시한 내용대로면 소형 타워크레인이 100m의 작업 반경을 갖게 되면서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둔갑하는 것”이라며 “최근 3년 동안 30여 건의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제를 국토부에 제시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규제하기는커녕 더 완화시켜 사고의 잠재성을 더 증폭시키는 것을 대책이라고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더 이상 국토부와는 대화를 통해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 알게 됐다”며 “노동조합의 가장 큰 무기는 총파업이라는 것을 국토부가 다시 새겨줬으며 무기한 총파업을 통해 다시 타워크레인 점거를 포함한 모든 투쟁을 벌여 요구안을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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