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총재 "필요하면 통화정책 대응 고려할것"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빌딩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토론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빌딩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토론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추가 인하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전격 인하했다. 당시 한은 금통위에서는 경제성장세 둔화를 우려하는 금통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일부 위원들은 내수 위축에 수출 부진까지 이어진 만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해선 눈에 보이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기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대내외 악재로 흔들리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은 한은 금통위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상으로 폭등하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한 뒤 “현재로서는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상황이므로 한은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양호한 대외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43.92상승 8.9818:05 03/29
  • 코스닥 : 843.94상승 10.4318:05 03/29
  • 원달러 : 1302.70상승 3.918:05 03/29
  • 두바이유 : 77.89상승 3.1218:05 03/29
  • 금 : 1973.50상승 19.718:05 03/29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 [머니S포토] 추경호 "내수 활성화 위해 숙박·휴가비 등 여행 혜택 늘려"
  • [머니S포토] 스타벅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응원 서명 캠페인 전개
  • [머니S포토] 희망의 나무나누기, 인사말 전하는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