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류영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부산진구을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류영진)는 지난 10일 1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진구을위원회는 지난 6월2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역위원장으로 확정한 이후 지난달 23일 열린 상무위원회를 열어 권리당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권리당원 중 다수추천을 받은 순으로 70명을 지역대의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재성(사무국장) 대의원의 사회로 지역대의원 선출, 부산진구을 지역대의원대회 권한 위임의 건 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류영진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서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이룬다면 이 촛불혁명은 세계사에 프랑스 혁명보다 더 위대한 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히 부산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거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부산진구를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곳 서면을 아시아의 젊은 이, 세계인의 젊은이가 모여서 의료와 관광, 뷰티 등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각계의 외부 인사와 조대환·김백용 고문 등 당의 원로 선배들, 김영춘·김해영 국회의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배재정·김비오 위원장, 손용구·이현 시의원과 최진규, 한일태, 이승민, 장백산 구의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