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아파호텔… 서경덕 지목한 APA호텔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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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아파호텔. /사진=포털 화면 캡처
국내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아파호텔. /사진=포털 화면 캡처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혐한방송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DHC, APA호텔 등 일본 극우기업의 불매운동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파호텔(APA HOTELS)은 극우 인사가 회장으로 있는 일본의 중저가 호텔 브랜드다. 12일 국내의 한 포털사이트에는 4만~7만원대의 가격이 노출돼 있다. 아파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지난 6월19일 기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457개의 호텔(6만589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서 교수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의 망언과 재일동포 비난 발언을 소개하면서 “APA호텔 역시 대표적인 극우기업이다. APA호텔의 모토야 도시오 최고경영자(회장) 역시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들을 직접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APA호텔은 모토야 회장이 저술한 역사왜곡 서적들을 객실 내에 비치하고 호텔 프런트나 웹사이트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해 모토야 도시오 최고경영자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으나 돌아온 답장은 똑같은 역사왜곡뿐이었다”며 “그렇기에 이런 극우기업들에 관해서는 더 강력한 불매운동을 펼쳐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 교수는 일본의 첫 경제보복 조치가 내려진 지난달 8일 APA호텔의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서 교수팀은 SNS를 통해 APA호텔의 역사왜곡 사실을 국내에 먼저 전파한 뒤 중국 및 아시아 전역으로 알릴 작정이었다. 또 국내외 여행사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을 알려 APA호텔의 불매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는 계획이었다.

국내의 일본여행 커뮤니티에서도 APA호텔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여행 최대 커뮤니티에 APA호텔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불매운동 글이 올라온 것.

이 글을 올린 한 회원은 서 교수처럼 모토야 회장의 극우 발언에 주목하며 객실 비치와 판매 서적 중 “위안부는 성노예와 거리가 먼 고급 매춘부였다”, “평화헌법을 개정해 자위대는 공격적인 무기를 갖춰야 한다”는 뉴스를 재조명했다.

또한 지난해 APA호텔의 투숙객 중 20%가 한국인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돈 몇 만원 싸다고 APA호텔을 가는 것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매춘부라고 부르는 것이며 일본의 재무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아베를 영구집권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며 재일교포들을 차별당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하면서 “부디 이번 기회에 APA호텔에 한국인 한명도 가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이)바뀌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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