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귀국연수생' 아프리카·중동 19개국 우호관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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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코이카 귀국연수생 동창회장 회의. /사진=코이카
제8회 코이카 귀국연수생 동창회장 회의.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아프리카·중동 19개국 동창회와 한국과의 우호관계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8월21~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8회 코이카 귀국연수생 동창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귀국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자발적으로 동창회를 결성해 현지 친한(親韓)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56개국에서 동창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코이카는 전 세계 연수생 동창회가 한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동창회장 회의를 격년마다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역별로 진행되며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14개국과 중동 5개국 19명의 동창회장이 참석했다. 

회의 첫날에는 2017년 동창회장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코이카의 연수생 지원현황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창회별로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진행돼 동창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둘째날에는 코이카 외에 두바이 영사관, 두바이 코트라 무역관, 두바이 주재 한국 주요 기업 등이 참석해 동창회장단과 효과적인 개발협력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셋째날 회의결과 발표와 수료식으로 회의가 마무리됐다.

코이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개발도상국 현지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중동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향후 기업 해외 진출 확대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는 “글로벌 연수사업이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국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창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협력국 간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동창회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협력국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스마일라 디오네 세네갈 동창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시라 초등학교 화장실 개조 등 세네갈 동창회의 성과 사례를 소개하고, 다른 국가의 동창회의 활동도 청취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한 교류가 세네갈에 관심이 있는 한국 정부기관 및 기업과의 개발협력과 투자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라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코이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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