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성 폭행 A씨 “동영상 조작”… 경찰 “조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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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에서 일본인 여성들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A씨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보라색 티셔츠에 검정색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촬영자를 뒤따라오며 일본인 비하 표현과 함께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뉴스1
홍대 거리에서 일본인 여성들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A씨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보라색 티셔츠에 검정색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촬영자를 뒤따라오며 일본인 비하 표현과 함께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뉴스1

지난 23일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인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지목된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폭행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폭행한 것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오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이날 오후 3시40분 경찰서를 나선 A씨는 “머리채를 잡은 적은 있지만 동영상은 조작된 것이고 폭행한 적이 없다”거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이 일방적인 가해자로 매도되고 있어 법적 조력을 얻어 추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강제수사 진행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귀가조치했다”며 “현행범이 아니라 체포할 수 없고 긴급체포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러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영상이 조작됐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CCTV 분석결과 동영상은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한 일본인 여성도 이날 오후 불러 피해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A씨가 일행을 쫓아오며 추근거리기에 거부했더니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이 여성은 당시에는 사과를 받고 헤어졌지만 진정한 사과가 없어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진술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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