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역전골까지 넣은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의조(오른쪽). /사진=뉴스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한국은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점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지수, 백승호, 이정협을 불러들이고 김영권, 정우영, 황의조를 대거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분 황의조가 오프사이드 상황이었지만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에 황의조는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김진수의 헤더를 받은 황의조가 문전 앞에서 헤딩 슛을 날리며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3경기 동안 4골을 몰아치고 있는 황의조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조지아에 2-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