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여야 모두발언 '기싸움'… 김도읍 "넘어가자" vs 송기헌 "정상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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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머니S DB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머니S DB

여야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법사위 여야 간사는 조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앞서, 조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들어야 할 지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달 14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됐는데, 오늘에서야 청문회가 열리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불거진 것은 사상 최악"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급기야 검찰에서 강제수사를 개시해 한창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가적 망신이니 청문회를 해선 안 된다는 많은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를 청문회장에 앉혀 낱낱이 밝히라는 주문도 많아 고민 끝에 오늘 청문회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국민들은 이러한 조 후보자가 청문회장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식의 모두발언은 듣고 싶지 않다"며 "한국당 간사 입장에서 후보자의 모두발언은 서면으로 대체하고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송기헌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자청해 "어렵게 열린 청문회인만큼 차분하게 물어보고 후보자의 대답을 듣는 청문회가 돼야 한다"며 "정상적으로 진행해달라. 초반부터 후보자 질책하는 발언으로 청문회를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박탈감과 함께 깊은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법무·검찰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제가 받은 과분한 혜택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길이며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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