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美 실무협상 재개 압박인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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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발사체. /사진=로이터(조선중앙통신 제공)
지난달 24일 발사체. /사진=로이터(조선중앙통신 제공)

북한이 미국을 향해 9월쯤 협상을 재개하자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지 하루 만인 오늘(10일)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9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미국에 실무협상 개최 제의를 한 지 하루 만에 발사체를 쏴 의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9월 하순쯤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는 조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북한은 이번 내륙 관통 발사체를 쏜 것으로 미뤄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형 무기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신들의 대화재개 입장에 미국이 조속히 실무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화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4일 함경남도 선덕에서 ‘새로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한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5월 4·9일, 7월25일, 8월6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7월31일, 8월2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8월10일, 16일) 등 단거리 발사체 ‘3종 세트’를 잇달아 발사했다.

이에 이날까지 올해만 총 10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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