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첫 국무회의 현장 모습은?… 소감 물어보자 손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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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열린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열린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9일 새롭게 임명된 국무위원 7명이 첫 국무회의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기존 국무위원들을 비롯해 조국 법무부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신임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 중 단연 화제를 모은 인사는 조국 장관이었다. 회의장소였던 KIST는 조 장관 후보자 시절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인턴십 증명서 허위·부정발급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조 장관은 9일 굳은 얼굴로 참석했던 임명장 수여식 때보다는 한결 편해진 표정으로 등장했지만, "첫 국무회의 소감이 어떻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며 답을 하지 않고 지나갔다.

한편 회의장소에 들어간 조 장관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통령 비서관 및 국무위원들과 인사를 나눴으나 문 대통령과는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이 회의 전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들을 불러 모았음에도 조 장관은 다른 곳에서 김현미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대화를 나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 장관에게 문 대통령 쪽으로 갈 것을 권유했지만 조 장관은 이를 거절하고 가지 않았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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