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휠 제조업체 ASA '노조 탄압'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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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A 전주공장 전경 /사진=머니S DB
ASA 전주공장 전경 /사진=머니S DB
자동차휠 제조업체 ASA가 민주노총의 ‘노조파괴 공작이 진행된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ASA 전주공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논란은 노조탄압이 아닌 7000만~8000만원을 받는 각 조·반장들의 수당인상 요구와 근무시간 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경영을 해야 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각 조·반장들의 나태와 무능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경고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김제공장으로 인사이동을 했으나 일부 간부가 업무전환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또 "노조가 물리적으로 공장가동을 중단시키고 무단침입, 업무방해 등의 폭력적인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산업 위축과 한·일 경제전쟁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매출이 28% 감소해 비상경영을 선포한 상태다. 사측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원만한 노조와의 합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파괴 공작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헌법에 명시된 노동자와 노조의 권리를 깡그리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전국 금속노동조합은 ASA 전주공장에 노조를 설립했다. 노조에는 전주공장 소속 정규직과 협력업체 노동자 등 153명이 가입했다.

하지만 노조 설립 2주 만인 지난달 15일 노조 간부 3명을 타지역으로 전보 조처하겠다고 사측이 통보했다는 것.

이에 노조간부들이 이런 지시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설용역까지 써가며 사측이 노조간부의 출근까지 저지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사측이 최근 조합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노조설립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노조를 상대로 38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도 공장의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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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홍기철
전주=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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