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지창욱→이민호” 안방극장 설렘주의보 [김유림의 연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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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지창욱. 이민호(왼쪽부터). /사진=머니S DB

'젊은 남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렸던 연예계가 전역 후 돌아온 남자 배우들로 활기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수현, 이민호,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옥택연, 주원이다. 군 생활 이후 진짜 사나이로 돌아온 배우들이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차기작으로 결정하면서 빠르게 복귀 준비를 마친 가운데 이들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민호. /사진=장동규 기자

이민호는 지난 4월 경기 수서의 한 복지관에서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대체 복무를 시작한 그는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잡음 없이 성실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소집 해제 후 이민호는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려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이민호는 빠르게 차기작을 결정했다. 그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로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이곤과 정태을 역에는 각각 이민호와 김고은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상속자들' 이후 두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돌아온 배우 이민호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김수현. /사진=장동규 기자

7월 초 전역한 김수현은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복무했다. 김수현은 특급전사로 선정되고, 진급을 한달씩 앞당기며 조기 진급할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 눈길을 끌었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카메오로 등장해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그의 특별 출연은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지은, 여진구와 연출자 오충환 PD와의 친분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호텔 델루나' 최종회 에필로그에 만월(이지은 분)이 떠난 달의 객잔 ‘블루문’의 새로운 주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호텔 델루나에서 호텔 블루문으로 바뀐 객잔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김수현은 2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데도 카리스마와 매력이 넘치는 호텔 블루문의 주인 역할에 쏙 녹아났다는 후문이다.

김수현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내년 초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임시완. /사진=장동규 기자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임시완은 군 제대 후 첫 행보로 OCN 토일극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 윤종우(임시완 분)가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임시완은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걱정도 많았는데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임시완은 영화 '1947 보스톤'을 촬영할 예정이다. 입대 전 호평을 받고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했던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충무로에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창욱.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4월 제대한 배우 지창욱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3’ 후속으로 오는 28일 방송되는 tvN ‘날 녹여주오’로 복귀 예정이다. 2017년 8월14일 제3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한 후 2년여 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며 "열심히 운동해서 살도 빼고, 좋은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복귀를 앞두고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서 긴장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창욱은 입대 한달 전까지 SBS TV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촬영했다. 지창욱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과 ‘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의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지창욱은 극 중 냉동인간이 됐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PD 마동찬으로 분해 배우 원진아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하늘. /사진=KBS 2TV 제공

‘미담제조기’로 알려진 배우 강하늘은 오는 19일 첫 방영되는 KBS2 로맨스물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다.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일찌감치 차기작 '동백꽃 필 무렵'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극 중 황용식으로 분하는 강하늘은 동백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사랑꾼으로 변신한다.

강하늘은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흔하게 볼 수 없던 드라마 대본이었다"며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고 출연에 확신이 섰다. 두 분과 함께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공)효진 누나의 팬이어서 팬심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옥택연. /사진=장동규 기자

백마부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한 옥택연은 지난 2017년 9월 4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앞서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과 치료를 거치며 현역 복무에 성공하는 의지를 보였다. 모범 병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남다른 군복 사진으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도 얻은 옥택연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옥택연은 타인의 죽음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아 이연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드라마 '더 게임'으로 재회가 성사된 옥택연과 이연희의 캐스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 게임'은 지난해 '시간'을 연출한 장준호 감독과 '드라마의 제왕' 등을 쓴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 '더 게임'은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다음해 1월 방송 예정이다.

주원.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 2017년 5월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강원도 철원군 백골 부대 조교로 복무한 주원(본명 문준원)은 지난 2월 제대 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에 데뷔, '각시탈' '용팔이' '7급 공무원'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주원은 영화 '캐치미' '패션왕' 특근' 등에 출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지만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주원은 SBS 드라마 '호텔 앨리스'(가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호텔 앨리스'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다시 만난 세계'를 연출한 백수찬 PD의 작품이다. 다음해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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