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3타석 3홈런' 전략가

Last Week CEO Hot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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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연타석 홈런.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탔다. 올 3월 세가지 모델로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로 시동을 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를 잇따라 시장에 연착륙 시켰다.

삼성전자의 분위기는 수년간 롤러코스터였다. 2016년 등장한 갤럭시S7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사상 최고의 수작으로 불렸다. 하지만 같은 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됐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하지만 2018년 갤럭시S9, 갤럭시노트9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절치부심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등을 등판시키며 반등, 무서운 기세로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이다.

공교롭게 이는 모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고동진 사장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절묘한 한방의 홈런으로 상황을 뒤집었다. 그의 능력은 갤럭시노트7 사태 수습 과정에서 빛났고 그 공으로 IM부문장에 올랐다.

올해도 삼성전자 IM부문에는 적잖은 악재가 찾아왔다. 갤럭시 폴드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고 일본의 몽니로 스마트폰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고 사장의 위기 대처 능력이 발휘됐다. 새로운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10은 역대 최단기간 판매량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갤럭시 폴드는 물량을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삼성전자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중저가 제품도 라인업을 재정비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위기 때 더 번뜩이는 고 사장의 전략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11호(2019년 9월24~3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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