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판' 홍준표에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 "OO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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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을 비판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에 대해 "자중하시라"라는 뜻을 전했다.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중차대한 과업을 앞두고 한국당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은 역사의 책망을 받아야 할 적과 다름없다"라며 "홍 전 대표의 최근 발언에 우려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홍 전 대표가 SNS를 통해 올린 글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불거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제가 지난 2005년 원정출산 방지를 위해 국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한국사회 특권층들이 미국 등에 원정출산을 가서 아이를 낳고 만 18세 이전에 한국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탈해왔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특권층은 아직도 원정출산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말한다"라며 "차라리 깨끗하게 이민 가서 살면 되는데, 한국에 살면서 불법 병역 면탈이나 하는 한국 특권층의 더러운 민낯이 바로 원정출산이다"라고 꼬집었다.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은 이에 대해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워야 할 적은 외부에 있다"라며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그들을 상대하기에도 힘에 부치는데 전쟁 중인 장수를 바꾸라며 공격하는 세력을 우리는 달리 뭐라고 불러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홍 전 대표를 향해 "부디 자중하시라"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지금 통합 대신 분열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조국 편이자 문재인 편으로 고로 우리의 적이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정출산이 아니냐고 하더니 이제는 이중국적이 아니냐고 말한다"라며 "둘 다 아니라고 다시 말씀드린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홍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이중국적이 아니라고 선언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환영한다"라며 "이제 원정출산 의혹을 말끔히 씻었으니 지금부터라도 머뭇거리지 말고 자신 있게 밀어부치라"라고 밝혔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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