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트럼프, 유엔 이어 SNS서 신경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운데)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뒤늦게 회의장에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려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운데)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뒤늦게 회의장에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려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CNN 등 외신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툰베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 간 연설했다고 전했다.

툰베리는 16세의 스웨덴 출신 소녀로, 지난해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각종 환경운동에 직접 나서며 화제가 됐다. 그는 이번 기후행동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비행기 대신 친환경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툰베리는 기후변화 대책에 소극적인 세계 지도자들의 태도를 질타하며 "여러분은 (기후변화를 막는데) 실패했음을 인정할 만큼 여전히 성숙하지 않다. 젊은이들은 당신들의 배신을 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중간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참석하자 그를 한참동안 노려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에 대해 부정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규제책을 반대해왔다. 그가 취임한 후 미국은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번 기후행동정상회의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이날 깜짝 등장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장에 14분 간 머물다가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그는 툰베리의 연설을 듣지 못했지만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툰베리가 연설한 영상의 일부분과 함께 "그녀는 밝고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처럼 보였다. 만나서 반가웠다(She seems like a very happy young girl looking forward to a bright and wonderful future. So nice to see)"라고 비꼬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이에 툰베리도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소개문을 트럼프 대통령이 쓴 글의 일부인 '밝고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로 바꾸며 맞섰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100%
  • 코스피 : 3140.63하락 20.2118:03 01/22
  • 코스닥 : 979.98하락 1.4218:03 01/22
  • 원달러 : 1103.20상승 518:03 01/22
  • 두바이유 : 55.41하락 0.6918:03 01/22
  • 금 : 55.20하락 0.2918:03 01/22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 [머니S포토] 우리동생동물병원 관계자들 만난 우상호 의원
  • [머니S포토] '금융비용 절감 상생협약식'
  • [머니S포토] K뉴딜 금융권 간담회 참석한 은행연·손보 회장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