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쓰레기 미리 뿌린 정화행사 유감"… 국민들은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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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제주항 서방파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해안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7일 오전 제주항 서방파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해안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뉴스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안 정화 행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쓰레기를 뿌렸다'라는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 장관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체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20일 열렸던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와 관련해 주최기관인 진도군이 행사 전 일부 쓰레기를 해안에 놓아두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지라도, 거짓과 가장이 더해지면 행사의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불신과 실망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라고 반성했다.

문 장관은 이어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악영향을 끼치는 해양쓰레기를 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조치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20일 전남 진도군이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19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에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날 쓰레기를 뿌려놨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도군은 13호 태풍 '링링'이 덮치면서 가계해수욕장에 나타난 쓰레기들을 수거한 뒤 이 중 1톤 가량을 행사 전날 해변에 다시 흩어놨다.

한편 문 장관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문 장관의 페이스북 사과문에는 "장관 맞으시냐. 이전 정부였으면 진작 퇴임했을 것", "정권은 바뀌었지만 구태의연한 공무원들은 바뀌지 않았다" 등 성토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2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과문. /사진=문성혁 페이스북 캡처
지난 2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과문. /사진=문성혁 페이스북 캡처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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