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모바일 신작 ‘달빛조각사’가 25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서울 서초동 JW 메리어트에서 ‘달빛조각사’의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게임정보와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를 표방하는 달빛조각사는 다음달 9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0일 0시에 국내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개발총괄 대표,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사업본부장, 김민수 엑스엘게임즈 개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출시 막바지 준비단계에 접어든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선보이는 첫 모바일 MMORPG로 소설속 온라인 RPG ‘로열로드’ 세계관, 전투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미디어간담회에서는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다섯 번째 직업 ‘조각사’와 핵심콘텐츠 ‘조각상’ 정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개발총괄 대표는 “20년전 처음으로 MMORPG를 만들었던 기분으로 돌아가 그 시절의 레트로한 감성과 디테일한 즐거움을 살린 게임을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고 오랫동안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빛조각사는 사전예약 하루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예약 개시 9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달빛조각사는 지난 24일 기준 25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은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와 개발력으로 만든 달빛조각사를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퍼블리싱사업을 하며 쌓은 운영경험을 집약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조각사에 대한 상세정보는 브랜드페이지와 공식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