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스캔들' 두번째 내부고발자… 트럼프 탄핵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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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고 간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자의 변호인이 6일(현지시간) 두번째 내부고발자도 대변한다고 밝혔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마크 자이드 변호인은 이날 최초 내부고발자와 마찬가지로 정보당국 관계자인 두번째 내부고발자는 고발장에 적힌 혐의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며, 마이클 앳킨스 감찰관과도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그가 고발장을 직접 제출하진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번째 정보당국 관계자가 고발장을 제출하고 의회에서 증언하는 일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이드 변호인은 자신이 대리하는 두번째 고발자가 NYT에서 언급된 사람인지 여부는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고발자 변호인인 앤드루 바카즈도 트위터를 통해 "나는 내 회사와 내 팀이 ICIG에 제출된 지난 8월12일 폭로(우크라이나 스캔들)와 관련해 여러 내부고발자를 대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며 "지금 이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째 내부고발자 소식은 미 하원이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조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왔다.

ABC뉴스는 특히 첫번째 내부고발자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간접적인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주장은 "완전히 부정확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주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미 당국 관계자 최소 6명이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적으로 오는 대선 최대 경쟁상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바이든 부자(아들 헌터)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고, 이후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해당 통화기록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다.

첫 내부고발자는 8월12일 제출한 7쪽 분량 고발장에서 "이 일련의 행동들은 백악관 관리들이 그 통화로 비롯된 것들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완벽했다"면서 그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6일 ABC에 낸 성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대통령이 공개한 전화통화에 대해 자신을 내부고발자라고 부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건 그(트럼프 대통령)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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