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철도건설 '10건 중 8건' 기간연장… 공사비 1.2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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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공기연장 없는 민자사업, 발주처 책임 중요"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철도 건설공사 중 준공된 공사기간 연장일수는 지난 10년간 427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늘어난 공사비는 1조2000억원에 달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진행된 157건의 공사 중 123건의 공사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기간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사는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로 5년6일 연장됐다.

이 공사는 2012년 7월5일에 착공해 2014년 12월25일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12월30일로 공사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앞으로 공사기간이 추가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사기간 연장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는 123개 사업에서 1조2100억원, 평균 100억원에 달했다.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제3-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공사비가 1540억원으로 기존 대비 135% 증가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11-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제1차) 45%, 수원-인천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신설공사 80% 등이 증가했다.

정 의원은 "공사가 연장된 것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며 철도의 경우 국가 기간 SOC사업으로 신도시 개발, 주민 복지 등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국정 운영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또 "민자사업의 경우 사업기간 연장이 거의 없는 만큼 발주처의 책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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