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포스트 시즌에 등판해 호투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런 가운데 그의 연봉도 화제가 되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 후안 소토에 투런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낸 류현진은 6회초 다저스 타선의 대량 득점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의 연봉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류현진의 연봉은 1790만달러(약 207억8000만원)이다. 지난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인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