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줄기세포 안구치료제, 내년 미국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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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 유양디앤유 대표./사진=유양디앤유
박일 유양디앤유 대표./사진=유양디앤유
유양디앤유가 세계 유일한 RPE(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건성환방변성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다.

유양디앤유는 7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 합작법인 '룩사바이오'(Luxa Biotechnology LLC)를 공식 출범하고, 유양디앤유 바이오 사업 진출 전략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양디앤유는 해외 주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바이오 신약 물질을 초기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유망 신약 물질의 임상을 가속화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겠단 의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일 유양디앤유 대표와 더불어 룩사바이오의 공동 CEO 제프리 스턴(Jeffrey Stern) 박사와 R&D 총괄 샐리 템플(Sally Temple) 박사가 참석해 해외 줄기세포 연구 최신 경향과 함께 현재 유양디앤유와 공동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연구 내용과 계획을 공개했다.

박일 대표는 “유양디앤유는 혁신 바이오 신약의 전략적 개발을 목표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건성 황반변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등의 치료제를 국내외 핵심 연구진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며 “공동연구, 합작법인 설립 등 개발 방식의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을 수행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룩사바이오가 연구 중인 치료제는 망막 아래에 RPE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회사는 올해 랫(rat)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을 통해 RPE 줄기세포 이식 후 시력 개선 및 개선된 시력의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며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미국 내 임상 1/2a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유양디앤유는 지난해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룩사바이오 등 미국 현지 합작 법인과 인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과 허가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유양디앤유는 최대 주주로 있는 국내 신약개발 기업 지트리비앤티와 미국 내 합작법인 레누스(Lenus Therapeutics)를 설립한 바 있으며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RGN-137의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오픈 스터디를 진행 중에 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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