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친일인사 가옥에 행적도 안내해 역사 바로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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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최경환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친일 인사들이 살던 가옥들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해 국민세금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친일 행위에 대한 안내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서울에만 친일인사 가옥 5채가 등록문화재로 등재돼 국민세금을 들여 유지, 보수를 해오고 있으면서 이들의 치적만 홍보하고 정작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와 서울시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친일인사 가옥이나 시설물을 보수 관리하고 있지만, 이들의 친일 행적에 대한 안내판이나 설명 자료는 전혀 없는 상태다.

서울 종로구 홍지동 소재 소설가 이광수의 별장터, 누하동에 위치한 화가 이상범의 가옥과 화실, 작곡가 홍난파의 홍파동 가옥 등 친일인사들의 가옥을 문화재라는 이유로 지붕기와, 마당, 담장을 보수 관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해 친일인사 가옥을 등록문화재로 관리하더라도 그들의 치적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역사 바로 알리기 차원에서 친일행적에 대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광주광역시의 경우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친일 문화재에 단죄비, 안내판, 표찰 등을 설치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은 단죄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일인사 관련 시설물을 관리하는데 국민세금과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친일 행적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려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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