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난 시즌 선수단 연봉에만 5000억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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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조적으로 선수진의 총 연봉은 최고 수준에 달했다.

14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시즌 맨유 선수들이 받는 총 연봉은 무려 3억3200만파운드(약 4954억원)에 달한다. 지난 3년 동안 1억파운드(약 1492억원)가 상승했다. 심지어 최근 맨유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다비드 데 헤아의 주급 상승분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현재까지 맨유를 제외한 EPL 구단들은 지난 시즌의 재정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미러’는 2017-2018시즌 EPL 빅클럽들의 연봉 지출과 지난 시즌 맨유의 지출액을 비교했다.

가장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2억6400만파운드(약 3934억원)를 연봉으로 사용했다. 리버풀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2억6000만파운드, 약 3874억원), 첼시(2억4400만파운드, 약 3635억원), 아스날(2억2300만파운드, 약 3322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맨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억4800만파운드(약 2204억원)를 연봉으로 사용했다. 핵심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금까지 8만파운드(1억1900만원)에 불과한 주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최악의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부리그 소속 로치데일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졸전 끝에 승부차기 까지 향했던 맨유는 최근 공식전 경기 동안 2무 1패에 그쳤다. 가장 최근에는 당시 최하위권에 머물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하기도 했다.

현재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에버튼과의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다. ‘TOP4’ 진입은커녕 최하위권과 더 가까운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6위에 그치며 무관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맨유 선수단의 엄청난 연봉 규모가 더욱 씁쓸한 이유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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