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트럼프 동맹관 비판 "한국. 한미 방위에 상당 기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상원의원들이 한국의 상당한 기여를 인정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관에 우려를 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한미 간 공정한 분담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상당한 기여를 인식하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서 한미는 지난 24~25일 서울과 하와이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을 두차례 진행했다. 미국은 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50억달러(약 5조840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분담금(1조389억원)의 5~6배 수준이다.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이 한미 상호 방위와 안보, 특히 북한에 대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기여한 값진 동맹국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한미 양측의 금전 또는 현물을 통한 기여에 대한 인식 아래 공정한 분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도 한국 정부가 새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 대부분을 부담한 것을 거론, 미국은 이러한 기여를 인식하고 양측에 공정한 분담이 무엇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 없는 한반도와 억지라는 광범위한 전략적 목표를 늘 염두에 두고, 동시에 오랜 동맹으로서 걸어온 길을 인식하며 방위비 분담 협상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팀 케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들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고,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모두가 공정한 분담을 해야 하는 건 맞다. 그러나 동맹국들이 분담을 많이 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은 "미국은 한국은 물론 그런 나라(동맹국)들에 많은 서비스와 도움을 주고 있고 경제적 기여도도 크다. 우리는 그들이 더 많이 분담하길 기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17.22상승 11.3518:03 05/25
  • 코스닥 : 872.69상승 7.6218:03 05/25
  • 원달러 : 1264.60하락 1.618:03 05/25
  • 두바이유 : 107.94하락 1.5318:03 05/25
  • 금 : 1846.30하락 19.118:03 05/25
  • [머니S포토]'오차범위 내 접전' 속 열린 이재명·윤형선 방송토론회
  • [머니S포토]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의견 나누는 '김규현'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첫 차별금지 공청회…국민의힘 전원 불참
  • [머니S포토] 제74회 국회 개원 기념식, 국민의례하는 박병석 의장
  • [머니S포토]'오차범위 내 접전' 속 열린 이재명·윤형선 방송토론회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