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문 대통령 모친 부고에 악플, 억장 무너진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부고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에 대해 "사람된 도리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 29일 노웅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문 대통령과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의 뜻을 밝힌 뒤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을 비난했다. 

노 의원은 "인터넷상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악플이 올라오고 있다. 억장이 무너진다"며 "정치가 국민에게 도리를 다하지 못한 탓이라 백번 천번 스스로를 돌아보지만, 이건 아니다. 참 잔인하다. 사람으로, 사람에게, 사람된 도리를 거듭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는 전날 강 여사의 별세 보도에 달린 댓글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일부 기사 댓글창에는 고인과 유족들을 향한 부적절한 댓글이 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절이던 2016년 12월25일 부산 영도구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자택에서 모친을 부축해 성당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사진=문재인 대통령 공식 블로그 제공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절이던 2016년 12월25일 부산 영도구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자택에서 모친을 부축해 성당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사진=문재인 대통령 공식 블로그 제공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인 강한옥 여사가 지난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뒤에서야 부산으로 내려가 임종을 지켰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5시30분 페이스북을 통해 모친의 별세와 관련해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다"며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다"며 "이제 당신이 믿으신 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이라고 적었다.

빈소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됐다. 가족과 가까운 친지, 생전 고인의 지인 등 외의 조문객은 받지 않기로 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8.05상승 25.618:01 05/27
  • 코스닥 : 873.97상승 2.5418:01 05/27
  • 원달러 : 1256.20하락 10.818:01 05/27
  • 두바이유 : 112.36상승 3.4318:01 05/27
  • 금 : 1851.30상승 3.718:01 05/27
  • [머니S포토] 5대금융지주 회장단과 인사 나누는 추경호 부총리
  • [머니S포토]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찾은 '이재명'
  • [머니S포토] 사전투표 참여한 안철수 성남 분당갑 후보자
  • [머니S포토] 송영길·오세훈, 사전투표 참여…'서울 표심은?'
  • [머니S포토] 5대금융지주 회장단과 인사 나누는 추경호 부총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