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금융이 경제생산성 향상에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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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시중 은행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시중 은행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성장잠재력 확충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과제"라며 기업투자 확대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은행장들에게 "금융산업이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의회를 열고 "성장잠재력 확충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과제"라며 "특히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생산성 제고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지난 2010년 1%에서 올해 2%대 초반으로 올라가는 등 지난 10년간 상승세를 지속한 점을 언급하며 "잠재성장률이 정체 상태인 유로 지역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 요체가 기업투자 확대와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은행장에게 금융산업의 발전과 기업투자에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 등을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융산업이 디지털 인재 확보,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스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협의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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