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분양이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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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사진=김창성 기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사진=김창성 기자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세다. 2015년 75%를 기록하던 도시정비사업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지속적으로 올라 올해는 87.5%을 기록한 것.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10월 넷째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도시정비사업 단지는 총 327개였으며 이 중 274개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돼 83.79%의 마감률을 기록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다. 2015년에는 44개 단지 중 33개가 마감돼 75%의 마감률을 보였고 이어 ▲2016년 81.43%(70개 중 57개 마감) ▲2017년 85%(60개 중 51개 마감) ▲2018년 86.42%(81개 중 70개 마감) ▲2019년 87.5%(72개 중 63개 마감)의 마감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오름세다.

반면 같은 기간 택지개발사업(신도시, 택지지구)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그보다 35.32% 낮은 48.48%(623개 중 302개 마감)다. 연도별로는 ▲2015년 39.22% ▲2016년 54.61% ▲2017년 50.42% ▲2018년 50.68% ▲2019년 10월 넷째주 56%로 도시정비사업 단지와 비교해 격차가 매년 30%가량 차이난다.

도시정비사업은 전통 주거지인 원도심을 재정비해 공급하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택지개발사업 단지보다 공급 물량이 현저히 적어 희소성 면에서도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택지개발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623개인 반면 도시정비사업은 그의 절반 수준인 327개 단지에 그쳤다.

집값 상승폭도 높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2015년 입주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전용면적 59㎡는 입주 직후인 2016년 4월 5억1500만원(14층)에 거래된데 이어 올 9월에는 9억2000만원(14층)에 팔려 3년간 78.64%(4억5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또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연산 더샵’(2019년 입주)은 84㎡가 올 5월 4억6392만원(16층)에 거래돼 2016년 분양 당시 분양가인 3억4908만원보다 32.89%(1억1484만원↑)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 희소성, 프리미엄 등 도시정비사업의 인기요인이 확실한 만큼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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