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조롱 발언에 현직 기자 "어디 가서 기자였다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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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MBC 현직 기자가 최근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상을 치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논란성 발언을 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송요훈 MBC 기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이기에 당연히 권력을 비판해야 하고 그것이 의무다"라면서도 "오늘은 나도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 하고픈 말 좀 해야겠다"라고 운을 띄웠다.

송 기자는 "기자 출신 국회의원 민경욱이라는 사람이 모친상을 당한 대통령을 조롱했다더라"라며 "나도 기자인데 그런 사람이 기자였다니, 어디 가서 한 때는 기자였다고 감히 입에 올리지 말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기분이 참 더럽다"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지난 1991년 KBS에 기자로 입사한 뒤 앵커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은 고 강한옥 여사의 발인일로, 정황상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글로 보인다.

/사진=송요훈 기자 페이스북 캡처
/사진=송요훈 기자 페이스북 캡처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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