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 박차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어려운 대내외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비용절감 및 수익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매각을 앞두고 체질개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 중이다. 임직원의 비상경영 동참, 다양한 비용절감 및 추가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각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중국노선의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올해 7월 51만9000명, 8월 57만8000명으로 사드 사태 이전 수준까지 근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지역 영업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중국을 화북, 동북, 산동, 화동, 중남, 서부 등 6개 권역으로 나눴다. 이를 총괄하는 권역장도 임명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지역 간 시장상황을 적시에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영업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전 항공사의 고민인 한일노선 부진도 타개하기 위해 중단거리 신규 취항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반응이 좋은 노선의 경우 부정기편을 정기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9일 몽골 울란바토르 신규 취항에 이어 9월부터 베트남 푸꾸옥, 대만 가오슝 등을 부정기편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올해 동계 시즌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주요거점 도시 스케줄 개선 및 장거리 부정기 운항으로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달부터 뉴욕노선을 하루 2회 증편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포르투갈 리스본에 이어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에 부정기편 운항도 계획 중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신규노선 운항에도 총력을 기울여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시장수요에 따라 정규 편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델리, 하바로브스크, 사할린, 시카고 등 비수익노선의 구조조정 단행과 동계 비수기노선에 대한 기재 탄력운영 등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선호좌석 사전예약제 확대, 이코노미 스마티움 운영, 비즈니스 탑승율 증대, 상용 계약 확대 등으로도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키오스크 등 공항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체크인, 수하물, 탑승 업무 자동화 확대와 셀프 체크인·백드랍, 모바일 탑승권, 여행서류 자동체크, 라운지 오토게이트, 체크인 오픈 알림 시스템 등 간편하고 빠른 업무처리로 승객편의 개선과 비용개선 효과까지 꾀하고 있다. 올해 1~9월 누계 기준으로 셀프체크인 이용율은 68.6%에 달한다.

업계 최초의 AI 챗봇 서비스인 ‘아론’(Aaron)도 적극 활용해 운임조회, 예약, 발권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24시간 정보 안내 및 예약발권이 가능한 아론의 일평균 사용자는 약 1400명에 달한다. IT 시스템 도입에 따른 효율성 및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7월 도입한 기내 서비스 플랫폼인 A-tab 내 최신의 기내판매 시스템 구현으로 빅데이터(Big Data)구축 및 판매 효율화도 도모하고 있다. 판매자료 분석에 따른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상품의 다양화 등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증가 효과를 거뒀다. 신규 판매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추진 등 공격적인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료효율성이 최대 25%까지 개선된 차세대 대형기 A350, 소형기 A321NEO를 지속 도입해 기단 세대교체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희생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임원 직급별로 최대 30%에 해당하는 연봉과 업무용 차량을 자진 반납했다. 지난 5월부터는 정비·캐빈·운항 등 현장 근무직을 제외한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15일 간 무급휴직을 순환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부터 경영정상화로 노선 구조조정, 조직슬림화, 항공기 업그레이드, 경쟁력 강화를 단행,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18:03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18:03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18:03 02/26
  • 두바이유 : 64.42하락 1.6918:03 02/26
  • 금 : 64.29하락 1.118:03 02/26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