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LTE 단말 재고 소진… 갤S10 출고가 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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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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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LTE 단말기 재고 소진에 돌입했다. 아이폰11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LTE 단말기 수요가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LG G8의 공시지원금을 6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5일에는 SK텔레콤도 G8의 공시지원금을 60만원까지 올렸다. 종전 공시지원금은 각각 8만2000원, 15만7000원이었다.

삼성전자의 단말기도 출고가를 낮추고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기 시작했다. 이달들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128GB 단말기의 출고가를 105만6000원에서 89만9800원으로, 512GB 모델의 출고가를 129만8000원에서 99만8000원으로 내렸다.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최대 40만2000원, KT 38만3000원, LG유플러스 37만원이다.

지난 4월부터 이통사의 전략은 5G 단말기에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LTE로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LTE 단말기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사가 5G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80%가량의 고객은 여전히 LTE를 사용하고 있어 아직 규모가 크다”며 “아이폰11의 인기로 인한 것이라는 시각보다 내년 5G 시장의 경쟁이 거세질 것에 대비한 선제적으로 대응으로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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