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이 아니야” 손흥민 위로한 케인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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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고메즈의 부상 이후 낙담한 손흥민(왼쪽)을 위로한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 이후 낙담한 손흥민(왼쪽)을 위로한 해리 케인. /사진=로이터

심각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던 에버튼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즈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퇴원했다. 고메즈는 앞으로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고메즈의 부상에 관여하면서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던 손흥민을 두고 팀 동료인 해리 케인도 위로에 나섰다.

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 경기에 나선다.

앞서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고메즈에 백태클을 범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고메즈는 세르주 오리에와도 충돌하면서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고메즈의 상태를 본 손흥민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들지 못했고 처음엔 경고 판정을 내렸던 마틴 앳킨슨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퇴장 판정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FA) 측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 구단 측은 손흥민의 파울이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다며 징계에 항소했고 FA가 이를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많은 이가 고메즈의 쾌유를 바라면서 손흥민을 걱정한 가운데 케인 역시 손흥민을 위로했다.

6일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케인은 “먼저 고메즈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난 당시 경기장에 없었지만 모두에게 끔찍한 사고였다. 나는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회복과 함께 행운을 빌어주고 싶다”면서 고메즈에 위로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에 대해 “훈련장에서 그를 본 후 안아주면서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줬다. 나는 손흥민을 매우 잘 안다. 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이러한 사고가 손흥민을 크게 상처 입힌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또 케인은 “선수들과 감독을 포함한 모든 이가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손흥민의 심리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이러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내일 있을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은 경기의 일부분이다. 우리 모두가 연관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불행한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며 손흥민이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기를 주문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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