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소재 국산화’ 최선봉

Last Week CEO Hot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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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원앤온리타워 / 사진=코오롱
코오롱원앤온리타워 / 사진=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소재 국산화’의 최선봉에 섰다. 장희구 사장을 주축으로 주요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투명폴리이미드(PI) 필름인 CPI 양산에 돌입했다. 투명PI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필름으로 수십만번 접어도 자국이 남지 않아 폴더블폰 등의 소재로 적합하다.

일본정부의 투명PI 수출규제로 수입 대체노선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본격적으로 CPI를 양산함에 따라 극일 행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CPI뿐만 아니라 독자 기술로 반응형 석유수지(HRR)를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HRR은 공기 중의 수분과도 반응해 단단해지면서 접착성능이 월등히 높아지는 성질을 지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석유수지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내열성과 내구성도 탁월해 실란트, 타이어는 물론 자동차용 접착제 등 고성능 산업용 접착제로도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새로 개발한 HRR을 비롯해 연 1만3000톤 규모의 신제품 생산설비를 내년 1월 완공을목표로 여수공장에 구축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 국산화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지휘봉은 장 사장이 잡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9월 장 사장의 제안으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벤처스’ 설립했다.

제조업분야 소재 국산화 움직임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젊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자는 취지에서다. 장 사장은 ‘K-벤처스’를 통해 CPI, HRR 같은 또다른 소재 국산화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

장 사장은 “도전이 회사 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불러일으킨다면 미래에는 수십조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소재 국산화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18호(2019년 11월12~1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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