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나경원, 달팽이보다 느린 늑장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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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1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1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의당은 1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것에 대해 "달팽이보다도 느린 늑장 출석"이라며 "검찰은 대대적이고 신속한 수사로 사건의 진실을 명확하게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두 사람에게는 국회 폭력사태를 모의하고 회의 방해를 교사한 부분에 관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국회 폭력 사태의 주범 2명이 출석했다고 해서 나머지 57명의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입법기관을 유린한 후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한국당 의원) 57명은 지금 당장 검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여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공수처는 그동안 특권을 누린 고위권력에 대한 감시기구를 두자는 것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록 반쪽짜리이지만 민심 그대로 정치개혁 제도를 구현하자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나 원내대표가) 끝까지 억지를 부리니 국회를 폭력 사태로 짓밟은 불한당의 대표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영국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소환 조사가 상당히 지체된 만큼 검찰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시와 사전 모의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 한국당과의 밀거래', '눈치 보기', '봐주기' 의혹을 받는 검찰이다. 국민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를 향해 "회의 방해를 위해 국회를 무단 점거하고 동료의원을 감금하도록 본인이 지시했다는 진술을 기대한다"며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진 출석해서는 황당하게 묵비권을 행사한 황교안 대표와 차이점을 보여줄 기회"라고 당부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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