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치안… 한국-레바논전 '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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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바논 시민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나흐르 엘 칼브에서 일어난 대정부 시위 중 타이어를 불태워 바리케이드로 만들기 위해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한 레바논 시민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나흐르 엘 칼브에서 일어난 대정부 시위 중 타이어를 불태워 바리케이드로 만들기 위해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바논 원정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경기를 가진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레바논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의 불안한 치안 탓이다.

레바논 전역에서는 현재 메신저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세금 인상안으로 촉발된 대정부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시위대 1명이 총기에 의해 사망하는 유혈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한 인터뷰 과정에서 시위대를 향한 독설을 내뱉었고 해당 내용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매체는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레바논축구협회가 지난 13일 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무관중 경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AFC는 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AFC가 팬들을 받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평양 원정에 이어 월드컵예선 2경기 연속 무관중 A매치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레바논 현지 사정이 위험하다고 판단, 지난 1일 AFC에 레바논전 제3국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FC는 국제축구연맹(FIFA), 레바논축구협회와 합의 후 안전 보장을 전제로 레바논 개최를 승인하면서 제 3국 개최는 없던 일이 됐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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