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LB 명예의전당' 후보 발표… 지터, 리베라 뒤 이을까

 
 
기사공유
전 뉴욕 양키스 야수 데릭 지터. /사진=로이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2020년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후보자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총 32명으로 이뤄진 '2020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뛴 뒤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들 중 BBWAA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정식 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

베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카를로스 페냐, 알폰소 소리아노 등 쟁쟁한 이름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매체는 '캡틴 클러치' 데릭 지터가 만장일치표를 받을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지난 1992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지터는 2014년 은퇴할 때까지 무려 22년을 한 클럽에서만 몸담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양키스에서 2747경기에 출전해 3465안타 260홈런 0.310의 타율을 기록한 지터는 14번의 올스타 선정, 월드시리즈 5회 우승(1996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9년),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5회씩 수상한 전설 그 자체다. 그의 등번호 2번은 양키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그의 화려한 이력을 열거한 뒤 "지터는 두 번의 시도를 기다릴 수 없을 것"이라며 그의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됨을 인정했다.

이어 "문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고 헌액되는지다"라며 과거 그의 팀동료였던 마리아노 리베라를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리베라는 지난해 BBWAA로부터 사상 최초의 만장일치표를 받으며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매체는 "과거와 달리 이제는 (BBWAA 투표인단의) 표도 많지 않고, 장벽이 많이 무너진 상태다"라며 "(지터의 만장일치 득표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매체는 이밖에도 커트 실링(지난 투표 지지율 60.9%), 로저 클레멘스(59.5%), 배리 본즈(59.1%)의 8번째 입성 도전과 래리 워커의 마지막 도전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명예의전당 입성은 투표에서 75%의 득표율을 넘기면 가능하다.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거나 후보에 오른 지 10년이 지날 경우 후보에서 제외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내년 1월21일 발표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2.35상승 13.6818:03 08/12
  • 코스닥 : 845.60하락 14.6318:03 08/12
  • 원달러 : 1185.30하락 0.318:03 08/12
  • 두바이유 : 44.50하락 0.4918:03 08/12
  • 금 : 44.12상승 0.2418:03 08/1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