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독일보다 강한 팀 많아, 유로 본선서 우린 언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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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 /사진=로이터
올해에도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 /사진=로이터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쟁팀들의 강세를 인정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를 평정한 독일은 유로 2016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여기에 가장 최근의 메이저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충격의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하면서 자존심마저 구겼다.

이후 재정비에 나선 독일은 유로 2020 예선에서 현재까지 6승1패 승점18점으로 C조 선수를 달리고 있다. 지난 벨라루스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2위 네덜란드가 승점16점으로 추격 중인만큼 오는 20일 북아일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유로 무대에 향하겠다는 자세다.

이런 가운데 뢰브 감독은 독일이 경쟁팀들에 비해 한 수 아래인 상황이라는 발언을 냈다.

19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뛰어난 팀이다. 그들은 세대교체를 단행했으나 우리가 유로 본선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뢰브 감독이 언급한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유로 예선에서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 프랭키 데 용 등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주축이 된 네덜란드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9월 유로 예선에서는 독일을 4-2로 잡아냈다.

한편, 뢰브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10명 이상의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수월하게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며 악조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대표팀 선수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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