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공들인 IPO, 투자심리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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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 준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씨제이헬스케어도 합류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공모시장의 평가가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어 업계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 8~9곳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관사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2016년쯤 진행하다가 중단됐던 IPO를 재도전하게 됐다.

이는 한국콜마의 씨제이헬스케어 인수 당시 조건에 따른 것으로 2022년까지 상장을 진행하기로 했던 만큼 미리 준비에 나섰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씨제이헬스케어가 상장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약 1조원 이상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콜마가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한 당시, 지급액이 1조3100억원에 달한 만큼 상장 후에도 비슷한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씨제이헬스케어의 자체신약 케이캡도 국내 출시 약 8개월 만에 판매액 187억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브랜드 가치도 상승됐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중 어느 쪽에 상장할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씨제이헬스케어와 함께 내년 초 상장이 예상되는 SK바이오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2일자체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게 돼 업계의 관심이 증폭됐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및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마무리될 경우 시가총액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이들의 공모 성적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의 IPO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업체인 만큼 저조한 투자심리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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