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 전략적 판단… 한·미·일 연대 중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유예 결정에 대해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2일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일, 한미일의 연계와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국도 이러한 전략적 관점에서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도 "(한국 정부의) 종료 통보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지소미아가 제대로 된 형태로 연장되는 것이 중요하며, 한미일이 연대해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응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한국 측이 무역 관리 체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보여 국장급 정책 대화를 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반도체 소재의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서 한국을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한 조치는 변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또한 "한일 간 수출 관리 대화가 정상 진행되는 동안 일본측의 3대 품목 수출규제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초 이날 밤 12시(23일 0시)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지소미아는 계속 유지되게 됐다. 청와대는 동시에 일본 정부가 수출관리정책대화에 대해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장급 준비회의를 거친 후 국장급 대화를 실시해 양국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하기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관련 전향적 조치 발표를 계기로,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문제삼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한일 분쟁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3.21상승 18.6611:38 01/21
  • 코스닥 : 979.35상승 1.6911:38 01/21
  • 원달러 : 1100.20하락 0.111:38 01/21
  • 두바이유 : 56.08상승 0.1811:38 01/21
  • 금 : 56.24상승 1.0511:38 01/21
  • [머니S포토]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 회의
  • [머니S포토] BIG3 추진회의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와 포옹하는 우원식 의원
  • [머니S포토] 주호영 "방심위원장에 정연주 검토한다면 즉각 철회하라"
  • [머니S포토]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 회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