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블룸버그, 유엔기후 특사 사임… 민주당 경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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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기후 행동을 위한 유엔 특사 자리에서 물러나며 내년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준비에 나섰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달 중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기후행동 특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절인 2014년 1월 유엔 도시 및 기후변화 특사에 첫 임명됐고 지난해 3월 구테흐스 총장에 의해 기후행동 특사를 다시 맡게 됐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내년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는 것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싸움”이라며 “사업, 정부 그리고 자선사업에 대한 나의 독특한 경험들이 내가 이기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글로벌 통신사인 블룸버그 통신을 설립한 기업가이며 재산은 500억달러(59조원)로 추산된다.

그는 2001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으며 2009년 무소속으로 3선 뉴욕시장이 됐다.
 

장우진
장우진 jwj1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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