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올해 마지막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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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29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마지막 금리조정 회의다.

금융시장에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25%으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금통위가 밝힌 대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란 판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중 99명은 11월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1%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101.0으로 나타나 전월(165.0) 전월보다 수치가 크게 낮아졌다. 또 응답자 중 99%는 이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봐 전월(35.0%)보다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비율이 대폭 늘었다.

BMSI는 각 설문 문항에 응답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는데 그 수치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된다고 본다는 의미다. 100 아래면 그 반대의 뜻이다. 금투협 측은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가 지속하고 있지만 한은이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는 예상에 1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압도적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소수의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추가 금리인하 여부에 대해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올 마지막 금통위에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서다. 지난번 10월 금통위에서는 금리가 인하됐지만 이일형, 임지원 의원이 기준금리 동결의 소수의견을 표시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1분기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정도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도 발표한다. 한은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를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문가들은 올해 2%대 성장률 달성이 어렵다고 진단한다. 정부지출 효과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는 데다 기업 실적마저 부진하다.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소폭 반등하겠지만 이마저도 '기저효과'에 기댈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국내 경제는 지난 7월(2.2%)의 성장 전망경로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올해 경제성장률 2%대 달성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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