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SKT, 5G 사용자 LTE 이탈 막는다… 6개월 사용 위약금 면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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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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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의 LTE 이탈을 막는다. 다음달 2일부터 SK텔레콤 5G 가입자가 저렴한 LTE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가입 시 받았던 지원금을 돌려줘야한다. 월 청구요금 8만5000원 5G 서비스를 사용 중인 가입자가 6개월 사용 후 월 6만원대 LTE 요금제로 변경하면 가입 시 받은 지원금을 다시 ‘토해 내는’ 방식이다.

27일 일선 유통망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2일을 기준으로 ‘프리미엄패스1’ 약정할인의 정책을 변경한다. 프리미엄패스1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시 가입한 요금제를 180일(6개월)이상 사용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소비자들이 5G의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 높은 지원금을 받은 뒤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움직임이 일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 풀이된다. 그간 이통3사는 의무가입기간 6개월을 유지하면 저렴한 요금제로 전환해도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5G 요금제 가입자가 LTE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발생하는 공시지원금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저렴한 5G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더 고가의 LTE요금제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5G 요금제가 LTE 요금제보다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5G 가입자를 묶어두기 위한 족쇄가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가 LTE요금제로 이동하는 현상은 이통3사에서 지난달부터 공통적으로 관측된 현상”이라며 “정책 변경까지 단행한 것은 그만큼 이탈자가 많다는 뜻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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